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햇살무늬 팽이버섯전 만드는법

팽이버섯을 계란 옷 입혀 전을 부치면
아삭하고 고소해서 넘 맛있는데
sns에서 팽이버섯을 햇살처럼 활짝 펼쳐서
전을 부쳤는데 넘 예뻐서 따라해 봤어요~
같은 전이지만 비쥬얼이 다르니
또 새로운 느낌이예요~

단조로울까봐 위에 빨강 초록 노랑 고추나
파프리카 잘게 다져
계란이랑 섞어서 올려줬더라구요~
그런데 가장자리 팽이버섯 삐죽삐죽
햇살처럼 보이는 비주얼은 쉽지 않아요~
계란이 밑에서 퍼지며 팽이버섯이
계란 속에 숨어버려요~
될수 있으면 가운데 부분에
계란을 펼쳐줘야 할 거 같아요~
두번이나 실패하고 그냥 먹었어요~
완성샷보다 과정샷이 제가 원하던 비주얼이예요~
모양은 실패했어도 맛은 성공이었어요~^^


햇살 팽이버섯전 재료
팽이버섯 1봉지
계란 2개
노란 파프리카 약간
빨간 파프리카 약간
청양 고추 1개
오일 2스푼
소금 1티스푼


햇살 팽이버섯전 레시피

1. 팽이버섯은 젖은 키친 타올로 한번 쓸어주듯이
닦아 주세요~
물에 씻으면 수분이 많아져서 전으로 부칠 때
넘 질척이는 느낌이예요~

2. 팽이버섯 뿌리는 1/3 정도 잘라 주세요~

3. 파프리카와 청양 고추 곱게 다져 주세요~

4. 계란을 깨서 다진 파프리카랑 청양 고추 넣고
소금 넣고 잘 섞어 주세요~

5.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불을 켜기 전에 미리 팽이버섯을
동그랗게 잘 펼쳐 주세요~

6. 불을 켜고 프라이팬이 달궈지면
풀어 놓은 계란을 중앙 부분 중심으로
원형으로 부어 주세요~

7. 색감과 형태를 살리기 위해 뒤집지 않고
뚜껑 덮어 중약불에서 계란옷을 익혀 주세요~

계란이 익으면 완성이예요~
비주얼이 화사해서 비오는 날 고소한 냄새에
환한 햇살에 기분이 좀 환해질 거 같아요~
팽이버섯의 아삭한 식감도 좋고
계란과 오일의 고소한 식감도 좋고
부드럽게 익어 팽이버섯 오믈렛 같기도 해요~

장마철 우중충한 분위기를 밝게 해줄 햇살
팽이버섯전  한조각 드실래요?^^

#팽이버섯요리 #팽이버섯전
#햇살팽이버섯전 #화사한
#비오는날전요리 #아침레시피
#장마철에하기좋은요리 #팽이버섯오믈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