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거 같아요~
가락시장에서 바지락 사다가
봉골레 파스타 해 먹고 남은 바지락으로
조개탕을 끓였어요~
시원한 바다냄새도 나고
짭짤한 바다맛도 나고
조갯살도 맛있고
국물을 먹으면 속이 시원해서 좋아요~
바지락이 간에도 좋아
해장국으로 먹어도 좋고
개운해서 밥하고 같이 먹어도 좋죠~
조개탕 재료
조개 1kg
물 1L
소금 2/1스푼
마늘 2톨 다진것
다진 대파 1스푼
청양고추 1개
소주 1스푼
후추 약간
고수 약간(데코용)
조개탕 레시피
1. 물 1리터 정도에
굵은 소금 2스푼 잘 섞어 놓고
조개를 넣고
쇠스푼이나 쇠포크등 쇠로 된 물건을 넣고
검은 비닐 씌워서
1시간 정도 두고 해캄해요~
쇠로 된 물건을 같이 넣으면
쇠독 때문에 해감이 더 잘되요~
2. 조개를 씻어 냄비에 넣고
물 1리터를 붓고
소금 넣고 끓여 주세요~
3.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주세요~
4. 거품 걷어내고
마늘 대파 청양고추 넣고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조금 추가하면 되요~
후추 약간 뿌리고 불 꺼주세요~
조개탕은 국물맛이 너무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죠~^^
바지락은 미역국이나 된장국에 넣어도 맛있고
칼국수를 끓여도 맛있지만
간단하게 물만 넣고
조개탕을 끓여도 만들기 초간단~
맛도 시원해요~
끓일 때 불순물 거품이 후루룩 넘칠 수 있으니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거품을 얼른 걷어내 주세요~
거품을 걷어 내고 고명 양념을 넣는 게 좋아요~
오래 끓이면 맛이 없으니 끓어 오르고
조개가 입을 벌리면 마무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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